‘또 오해영’ 시청률 7% 돌파! 매회 자체 최고 기록 갱신

2016-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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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방송된 7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 7.5%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같은 시간대 1위에 차지했다.

7화에서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해영(서현진 분)의 방에 들어왔다가 해영의 부모와 마주하게 된 도경(에릭 분)이 얼떨결에 함께 둘러앉아 삼겹살을 먹던 중 해영의 아버지에게 소주를 받아 마시며 해영의 모친, 덕이의 눈치를 살피던 장면. 이날 방송에서는 해영이 용기를 내 도경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했지만, 도경이 이를 거절하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해영과 결혼할 뻔했던 전 약혼자 한태진(이재윤 분)이 해영 앞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7화가 마무리돼 앞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놓일 것을 암시하며 두 해영과 도경, 태진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vN ‘또 오해영’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8화에서는 태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해영은 그동안 묵혀왔던 태진과의 이별의 상처에 다시 아파하기 시작하고, 도경은 그런 해영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그러던 중 집에 들어오지 않는 해영이 걱정돼 해영의 집으로 간 도경은 해영의 집 앞에서 태진과 마주하게 될 예정. 한편,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알 수 없는 외계어를 구사하던 수경(예지원 분)을 진상(김지석 분)이 따뜻하게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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