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소속사 대표는 “조영남이 지금 인터뷰를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충격으로 말을 못한다. 위트 있는 조영남이 정신이 멍해 있다”고 인정에 호소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조영남의 대작 의혹에 대해 미술계의 관행이냐, 사기냐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다뤘다. 조영남 대작 의혹에 대한 업계의 시선은 엇갈렸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아이디어, 일종의 창의력에 초점을 둬야 한다. 노동이 예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예술에 접근하는 건 너무 무식한 이야기”라고 했다.
또 다른 갤러리 관계자는 “관행이라고 절대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작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스스로 한다. 그렇게 한다. 조수를 쓴다고 얘기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황은 명백하게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