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전처에 대한 불만을 동현이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이야기를 듣는 아이 표정이 안 좋더라. 너무 놀랐다. 자연스레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번 놀란 것은 아이가 보고 느끼더라. 아이 엄마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 엄마 밖에 모르던 아들이 엄마한테 뭐라고 하더라. 그때 아이 엄마가 쇼크를 받고 아이를 무서워하는 것이 있더라”라며 365일 술을 마시는 아버지에게 “내가 봤을 때 아버님이 아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아이를 무서워해야 한다. 어머님도 아이에게 아빠에 대한 (험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더 잘 안다”고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