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23일 오는 6월2일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할 23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K리거 14명, 유럽파 6명,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 3명을 고르게 뽑았다.
지난 1월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다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3월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제외됐었다.
또한 수비수 홍준호(23·광주)는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일 나이지리아 4일 온두라스 6일 덴마크와 경기를 갖는다.
▲4개국 초청 친선대회 최종 명단(23명)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김동준(성남)
DF= 심상민(서울) 서영재(함부르크SV)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홍준호(광주)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MF=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 류승우(빌레펠트) 김승준(울산) 박정빈(호브로) 최경록(상파울리)
FW= 황희찬(잘츠부르크)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