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21일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동호회들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군포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시민주도적 문화공동체 활동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승관 대표는 이날 발제에서 “생활예술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평등하고 편안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협동하며 많은 가능성을 체험하게 된다”며 “생활문화활동을 통한 현대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연대는 희망을 갖게 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보다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구현은 생활문화동호회와 같은 시민주도적 문화공동체 활동의 확대를 통해 가능하다”며 “지역 생활문화 발전을 위해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곧 문화도시의 주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