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운동 효과, 스트레스 해소와 성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

2016-05-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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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다이어트 계절이 다가오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넘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비용이 들지 않는 저렴한 스포츠이다. 또한, 운동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쉬우며 무엇보다 폐와 심장을 강화시키는 등 온몸을 골고루 튼튼하게 해주고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줄넘기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리드미컬한 작은 도약의 연속운동으로 뼈의 증골 세포에 자극을 주어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또한, 주로 발바닥 앞부분으로 뛰는 특수한 상하운동으로 발목, 장딴지, 무릎, 허리 등 강도 높은 자극으로 각 신체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줄넘기 운동을 할 때, 줄의 길이는 한발로 줄의 가운데 부분을 밟았을 때 줄 끝의 길이가 처음에는 명치 정도가 알맞다. 숙달 될수록 점차 줄의 길이를 짧게 해서 배꼽 정도의 길이에 맞춘다.

줄넘기 운동의 기본자세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어깨 힘을 빼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그 다음 양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붙이고 손잡이의 위치는 허리 위치에 둔다. 줄은 리드미컬한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손목으로 가볍게 돌리며 자세는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여 조깅 할 때의 자세를 취한다. 너무 높이 뛰지 말고 반드시 발의 앞부분으로 착지한다. 손잡이는 되도록 뒷부분을 가볍게 잡고 줄넘기 손잡이의 윗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고 돌리면 줄의 회전력이 커져 훨씬 잘 돌아간다.

줄넘기 운동시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몸을 너무 많이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둘째, 얼굴은 턱을 가볍게 앞으로 당기듯 정면을 향한다. 셋째, 점프를 할 때 두 발을 앞으로 뻗으면서 뛰거나 뒤로 너무 많이 굽혀 뛰면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아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몸에 힘을 빼고 양 발을 모아 수직으로 가볍게 점프한다. 넷째,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서는 발목이나 관절에 무리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흙바닥이나 마루바닥이 좋다. 마지막으로 신발은 딱딱하지 않고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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