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 안전하게 즐기는 법

2016-05-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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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 안전하게 즐기는 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 안전하게 즐기는 법

무더운 여름 파도풀의 짜릿함, 스릴넘치는 워터슬라이드, 실내외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모여 있는 워터파크가 여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워터파크도 물놀이 사고에서 예외일 순 없다.
특히 바닥·계단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워터파크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고, 놀이기구도 안전점검을 받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은 크게 높지 않지만, 부주위에 의해 안전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워터파크 안전수칙을 알아자.


1. 준비운동은 필수

워터파크에 방문하면 설레는 마음으로 너도나도 준비운동 없이 물 속에 거침없이 뛰든다.
특히 워터파크에서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갑작스러운 차가운 물의 온도에 의해 몸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장마비에 걸릴 수가 있으며 고공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 놀이기구를 이용하다보면 목, 어깨, 팔 등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갑작스런 부상이 있을 수가 있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준비 체조를 한 후,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수영장 바닥이 기울어져 있으면 아이가 중심을 잃기 쉬우므로 바닥이 평평하고 수심이 아이의 배꼽 정도로 오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2. 안전수칙 지키기

워터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순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 진다. 신장에 따른 놀이기구 이용 제한, 수영 금지구역, 안전장구 착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고 스피드를 즐기는 워터슬라이드, 빠르게 흐르는 유속에 몸을 맡기는 급류타기 등은 안전요원의 주의를 듣지 않고 정해지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경우 옆 사람과 충돌해 타박상, 뇌진탕,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물놀이는 보호자의 관찰이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해야 하며, 물놀이는 한번에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치타월을 준비해 아이의 체온 유지에도 신경쓰자.

3. 화상 주의하기

한낮에 야외에서 수영을 할 때는 수시로 그늘에서 쉬어서 강한 햇볕에 장시간 계속해서 노출돼 화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한다. 날씨가 가장 뜨거운 정오부터 2시 사이에는 물놀이를 삼가하도록 한다.

4. 음식 섭취 후 곧바로 수영 금지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물에 들어가면 위험하다. 특히 껌이나 사탕은 물놀이하다가 목에 걸릴 위험이 크니 먹지 않도록 한다.

5. 구명조끼와 튜브 준비

튜브와 구명조끼는 아이의 몸에 딱 맞는 크기로 준비해야 한다. 튜브가 아이 몸보다 크면 가운데로 빠질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하다. 가급적 구명조끼를 입힌다. 몸에 맞는 튜브를 이용하는 경우 수영하기 전에 바람이 꽉 찼는지 새지 않는지 확인한다.

6. 미끄러운 바닥 낙상사고에 유의

다양한 물놀이 장소와 놀이기구 있는 워터파크에서는 많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장소 이동시 젖은 발로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워터파크는 물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바닥에서는 절대 뛰지 말고 여성분들의 경우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은 피해야한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다니다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니 함께 온 보호자 분들은 꼭 유의해야 한다. 아이가 물 밖에 나와 있더라도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워터파크 내 의무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둔다.

8. 미아방지용 손목밴드 챙기기

사람이 많은 워터파크에서는 순식간에 아이를 잃어버리기 쉽다. 미아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 아이 이름과 부모님의 연락처를 기록한 밴드를 손목에 미리 채워 두자. 헤어졌을 경우 다시 만날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9. 집에 돌아온 후 꼼꼼하게 목욕시키기

워터파크에서 놀고 온 후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아이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병의 위험도 있으니 아이용 바디클렌저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목욕을 시키도록 한다. 보습제도 반드시 발라준다.


출처=경찰청공식 블로그 '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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