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자동차 부품생산 일본계 외투기업인 ‘아시모리코리아(주)가 원주 기업도시에 증액투자를 추진한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해태가루비(주)의 제2공장 준공에 이은 23일 아시모코리아(주)와의 증액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앞두고 외투기업의 외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한껏 고무된 모습니다.
아시모코리아는 지난해 7월 공장증설을 위해 원주 기업도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85억원을 투자해 부지 9120㎡(건평 2670㎡)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였다. 신규 건설된 공장에서는 에어백·안전벨트 등의 자동차부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향후 최대 130명까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아시모코리아는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136억원을 추가 투자해 신규공장 주변 8926㎡를 매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체 220억원을 투입해 기업도시 2개 필지, 전체 1만8045㎡ 부지를 매입하고 180여명의 지역 인재를 고용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증액투자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약 2000만불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한 지방세수 증가와 관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직접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외국인 투자가 신규투자보다 기존기업의 증액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는 최초투자에 대한 만족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져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