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3~27일 전국 양식장 집중 방역 실시

2016-05-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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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수온 상승으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집중 방역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정부를 비롯해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수산생물 방역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방역 주간에 전국 수산양식장과 공동어시장, 수산물 도매시장 등 수산생물집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넙치, 새우 등 주요 어종의 종묘 입식 시기인 5~6월에는 수온이 상승하여 질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전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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