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기계연구원이 개최한 가정의 달 초청행사에 참석한 직원 가족들이 달리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계연구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대전 본원에서 직원 가족과 지역주민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구원 개방행사를 갖고 연구현장 견학과 자기부상열차 탑승, 그림그리기 대회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기계연 직원의 가족, 친지, 이웃을 대상으로 연구원을 개방하고 체험활동의 계기를 제공해 직원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 가족과 함께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 노인복지관 등 지역 주민도 초청해 가까이 있지만 평소 멀게 느꼈던 연구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타 지역에 떨어져 살던 동생 가족이 행사를 계기로 연구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말로만 설명해주던 연구원에 초대하여 직접 보여주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의 한 회원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훌륭하고 좋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은것 같다"고 말했다.
임용택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연구원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연구원이 국민과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