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유인영 "윤마리 만나 행복했다, 시청자들께 감사"

2016-05-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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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유인영[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유인영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19일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유인영은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은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며 "윤마리라는 아이를 만나서 행복했고 때론 슬프기도 했다. 그만큼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선후배 배우들에게 고맙고 또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보다 더 고생하며 현장을 빛내준 PD님과 작가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고 많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프로그램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극에서 유인영은 윤마리 역을 맡아 극 초반 수더분하고 털털한 소녀가 비련의 여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촘촘히 연기했다. 그간 다소 강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났던 유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에 없던 매력을 뽐내며 연기자로서 색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인영이 출연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마지막 회는 19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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