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한달 만에 또 강진

2016-05-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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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지난달 규모 7.8의 강진으로 660여명 이 숨진 에콰도르에서 한 달 만에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각 오전 11시 46분께 에콰도르 서부 도시인 로사 사라테에서 북서쪽으로 24㎞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57분께 에콰도르의 서부 도시인 로사 사라테에서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이날 비슷한 지점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성인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콰도르를 뒤흔든 규모 7.8의 강진으로 661명이 숨지고 1만6천600여 명이 다쳤다. 현재 2만8천 명은 집을 잃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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