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 7볼넷을 묶어 15-5로 대승을 거뒀다.
1위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26승11패1무, 2연패에 빠진 KIA는 17승19패가 됐다.
5번 타자 포수로 양의지는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시즌 8,9호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4번 김재환과 6번 오재일의 중간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두산 타선의 폭발력을 끌어올렸다.
공격뿐만 아니라 포수 양의지는 수비 적인 면에서도 빛났다. 장원준은 2회 투구 후 허리 쪽을 만졌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베터리는 최선의 결과를 냈다. 장원준은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양의지는 예상치 못한 힘든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는 법을 아는 포수였다.
공수에서 활약하며 두산의 중심을 든든히 잡았다. 안방마님 양의지는 5연승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