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의원 "거래소 지주사 전환, 원점서 재검토 필요"

2016-05-18 18: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기식 의원이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8일 '정무위 소관 부처 19대 국회 주요성과 및 20대 국회 제언' 자료를 통해 "거래소 지주사 전환에 대해 19대 국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사실상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20대 국회가 이 문제를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거래소 지주사 전환 및 상장은 거래소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며 "지주사 전환이 유일한 경쟁력 강화 방안인지 대체거래소 설립 촉진을 통한 실질적 경쟁 체제 도입이 목적에 더 부합하는 것은 아닌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래소 상장 시 독점이익 환원문제는 거래소와 거래소 주주의 구체적이고 사전적인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