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저축은행이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에서 '안산시와 함께하는 제7회 OK저축은행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OK저축은행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번째를 맞는다. 전국에 있는 농아인야구팀 9개팀이 안산시에 위치한 배나물야구장과 성곡야구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농아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2009년 9월에 충주에서 개최된 `제3회 협회장배 전국농아인 야구대회` 후원을 계기로 농아인야구대회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며 "2010년 1회 대회부터 올해 7회 대회까지 매년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이벤트나 물품지원보다는 야구를 사랑하는 농아인들이 한곳에 모여 땀 흘리고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만들어주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