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경찰서합동 피부착자 소재불명 대응 모의훈련 실시

2016-05-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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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와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성권)는 합동으로  지난 17일  전자발찌 부착자의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에 따른 현장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대응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함으로써 초동조치 성공을 통한 상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담 보호관찰관과 유사시 현장에 투입되어 공조활동을 펼치는 의정부경찰서 형사과(강력3팀) 등이 참가하였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폭력계 소속 경찰관들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전자발찌를 부착한 용의자가 경기도 의정부시 자금동 소재 불상지에서 전자장치를 훼손 후 소재불명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준법지원센터로부터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통보 받은 경찰과 전자발찌 대상자의 위치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양 기관이 함께 현장으로 출동, 금오지구대 등이 용의자 추적에 투입되어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도주한 피부착자를 검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전자발찌 훼손 및 강력 재범사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지역 경찰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요사건 발생 시 적극적 협력을 통해 주민 불안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전자발찌 훼손 및 소재불명 발생에 대비한 현장 매뉴얼을 토대로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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