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에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내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 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 건축계획으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여러 구역 중 주상복합으로 처음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노후한 주상복합 건축물 및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로 인해 타 구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부담을 통하여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근지역의 도시환경 개선방안’으로 천호4 구역 주변도로(2504.2㎡)를 확폭해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젊음의 거리 및 로데오거리와 연계된 거점공원(1,134.0㎡)과 진황도로변과 공원을 연계하는 보행로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접근이 가능한 곳에 배치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