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영남권 대표 유통업체와 손잡고 40억원의 채소류 판매한다

2016-05-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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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영남권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 직원이 강원지역 생산가를 방문해 농산물의 작황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영남권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와 지역 생산가를 방문해 농산물의 작황 상태를 확인하고 올해 채소류 판매를 전년의 2배인 40억원 이상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를 앞둔 지난 16일 춘천, 홍천 등의 지역 산지와 농협 APC를 방문해  오이, 브로코리 등 서원유통에서 인기가 많은 원물의 품위 상태를 확인하고 납품규격 및 가격 등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서원유통에서 강원농산물에 대한 수효가 좋아 산나물의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2배로 늘었다”며 “올해도 강원농산물 판매가 2배이상 늘어난 40억원이상 판매가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원유통 탑마트는 본사가 부산에 있는 대형유통업체로 부산, 대구, 울산, 진주 등 영남권에 점포를 78개 가지고 있는 영남권 대표 유통업체이다.

지난 2014년부터 강원농협과 납품계약을 맺고 오이, 호박, 토마토, 고추 등 강원농산물 판매를 시작해서 첫해 10억원, 지난해 22억 등 눈에 띠는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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