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능형 ‘스마트팜’ 60곳 확대...19억5천만원 지원

2016-05-16 10:58
  • 글자크기 설정

스마트팜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농업에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팜(Smart Farm)‘ 농가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처인구 남사면과 원삼면 화훼단지 60여곳의 시설원예농가에 19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컴퓨터를 이용, 시설의 온도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토양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화훼단지 시설원예농가의 경우 작물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 빛 등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해 스마트팜 구축 시 농장관리의 편의와 효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부터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통해 도입한 스마트팜 농가는 현재 3곳에 불과해 아직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온실리모델링 사업인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과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대상 원예농가에는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 복합환경관리시스템 구축비로 농가별 3300㎡당 2000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성‧효율성‧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인이 경기도 제1의 스마트팜 구축 농업도시가 되도록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