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저가항공사들, 올가을 항공 동맹체 출범 계획 

2016-05-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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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아시아 저가 항공사들이 올 가을께 아시아 지역 동맹체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동맹에는 전일본공수(ANA) 산하 바닐라에어, 싱가포르 항공 자회사인 스쿠트항공, 필리핀의 세부퍼시픽에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차지하는 승객 점유율은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들은 여타 아시아 저가 항공사들을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 가을부터 회원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모든 동맹 항공사들의 비행편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승객들이 환승 시 번거롭게 짐을 찾았다가 다시 부쳐야하는 불편을 덜어줄 ‘스루 배기지(though baggage)' 체크인이라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동맹체 출범 후 연결편 노선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항공 동맹체는 개별 항공사의 노선망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가 동맹을 통해 노선 확장을 하는 목적으로 결성한다.

지금까지는 대형 항공사들을 주축으로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등의 국제 항공 동맹체가 결성되어 왔다. 저가 항공사 동맹체는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과 우루무치항공, 럭키에어, 웨스트에어 3곳이 뭉친 유플라이(U-Fly)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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