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카카오는 16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오피스라이프'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출시 소식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에게 제공할 새로운 가치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택시와 같은 편리한 호출과 길안내,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과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사내 임직원과 일부 기사회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합리적 정책을 바탕으로 서비스 종사자와의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회원은 약 4만~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