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8억8000만원, 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8%(54억2000만원)에 이른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누적돼 온 전환사채 이자가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씨그널엔터는 관계자는 "전환사채의 전환과 함께 부동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비용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엘앤홀딩스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과 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의 영업외비용은 급감 추세인 만큼,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