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11일 상장한 해태제과식품이 13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은 종가 기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4만15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1만5100원)를 175%가량 웃도는 가격이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떨어져나와 2001년 설립된 회사다.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옛 해태제과는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퇴출당했었다. 해태제과가 증시로 돌아온 건 무려 14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