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열린 ‘푸른 나눔의 숲 만들기’ 행사에서 마상규 생명의 숲 공동대표(왼쪽부터), 노경수 인천시 시의회 의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최순근 이건산업 이사가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건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이건산업㈜과 ㈜이건창호로 잘 알려진 이건(EAGON)은 11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쾌적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한 ‘푸른 나눔의 숲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건은 인천시와 환경단체 생명의숲,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약을 맺고 도시 내 숲 조성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전사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쾌적한 녹지 공간과 건강한 도시공원 관리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건 직원은 “공원 내 나무를 심고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녹지 공간을 만드는데 함께 땀을 흘리게 돼 보람됐다”며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좋은 이팝나무로 미세먼지 걱정을 더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건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나무와 자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기꺼이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녹지가 부족한 도시 공간 내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은 기업문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축자재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한국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 오래된 도심의 환경을 개선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공급하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