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3월 국제수지 상황(속보)을 인용해 종합적인 대외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이 같은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1개월 연속이다.
재무성은 지난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의 경상수지는 17조9752억엔(약 193조49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무역수지는 9272억엔 흑자였으며 제1차 소득수지도 2조1317억엔 흑자를 냈다. 또한 4월 상중순(1~20일) 무역수지는 2024억엔 흑자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2735억엔 적자였다. 상중순 흑자는 2개월째이다. 4월 상중순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8% 줄어든 3조7352억엔, 수입액 경우 20.0% 격감한 3조5327억엔이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해외투자 소득 때문에 경상흑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수출과 내수 부진에 따라 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며 엔화 강세가 도요타 자동차 같은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