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거의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와 함께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유권자 128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 ±3% 포인트)를 한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41%와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3일 인디애나 주 경선 이후 공화당 경쟁후보들이 사퇴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