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11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로부터 항공보안분야 ‘우수 지역교육센터(RTCE·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사진=한국공항공사]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1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로부터 항공보안분야 ‘우수 지역교육센터(RTCE·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ICAO는 항공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준회원-정회원-우수 지역교육센터’의 3단계 Trainair Plu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우수 지역교육센터는 ICAO 국제표준 교육과정의 자체 개발능력과 운영 전문성, 우수 교관 보유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륙 권역별 대표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ICAO와 공동으로 국제표준 항공보안교육 및 교재 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항공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의 개발과 아・태지역 우수교관 양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게 된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항공보안분야의 국제교육은 대한민국이 선도한다는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며 “항공보안교육 특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