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지엔티파마는 자사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뇌졸중 치료 시간을 크게 늘인 전 세계 유일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임상 2상은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아주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길병원, 계명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앞서 임상 1상은 미국과 중국에서 노인을 포함한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관련기사의정부을지대병원, 내달 3일 '권역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의정부 을지대병원, 개원 3주년 맞아 '경기북부 핵심 의료기관 자리매김' 비전 선포 곽병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뇌세포 보호신약들의 임상 연구가 꾸준히 진행됐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며 "Neu2000이 새로운 뇌졸중 치료제를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곽병주 #길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아주대병원 #임상시험 #지엔티파마 #후보물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