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일본 최대 IT 전시회서 APT·랜섬웨어 솔루션 선보여

2016-05-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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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소프트캠프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Big Sight Tokyo)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16'에 참가해 APT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재팬 IT 위크는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IT 산업 전시회로 새로운 IT 기술에 대한 최신 응용기술과 관련 제품들이 소개되는 자리다. 소프트캠프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 문서보안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서 DRM과 영역 DRM 등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을 비롯해 APT 공격과 랜섬웨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외부유입파일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표적형 공격과 랜섬웨어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한 조치다.

외부유입파일관리 시스템 실덱스(SHIELDEX)는 백신이나 행위기반 분석 등 기존 방식과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의 공격 방어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솔루션이다. 악성코드가 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첨부된 파일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착안해 유입된 파일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금융권과 공공기관에 도입된 사례를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이메일, USB, 망간자료전송 등 다양한 외부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모든 외부파일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격리, 방역. 감시. 추적, 차단 기능으로 악성코드를 포함한 외부유입파일이 시스템 중요영역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해 준다.

사용자는 실덱스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온 파일의 악성여부를 격리된 가상공간을 통해 미리 살펴보고 방역할 수 있으며, 내부 반입 시 파일에 태깅을 해 외부파일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파일의 이동과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 주요한 시스템을 파괴하려는 이상행위가 탐지되면 실행을 통제해 내부 시스템 중요영역에 해당 파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시킨다. 

이재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APT와 랜섬웨어 대응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일본 시장에서도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층을 확대해 일본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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