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주가 16%↑...상승세 원인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프트캠프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소프트캠프는 전일 대비 16.7%(440원) 상승한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캠프 시가총액은 76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2일 소프트캠프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행한 '악성 파일 업로드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보고서에서 콘텐츠 무해화(CDR) 벤더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SK하이닉스 시총 수준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507만명 증가…주가, 시간외거래서 5%↑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파일 형식을 최소로 제한하고 허용된 파일 형식의 경우 멀웨어 업로드 위험을 제한하는 네 가지 옵션을 설명했다. 그 중 가트너는 CDR을 첫 번째로 언급하며 CDR이 콘텐츠를 무해화하는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는 옵션이라고 봤다.

가트너는 "CDR은 상당한 대기 시간 없이 업로드된 파일에서 모든 위협을 제거한다. 알려진 위협 탐지에 의존하지 않아 완전히 새로운 공격 유형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해당 보고서에서 보티로, 옵스왓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CDR 공급업체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