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임기가 만료된 최영기 경제사회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후임으로 신영철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신 신임 상임위원은 노동부에서 29년간 근무하면서 경기지방노동위원장, 직업능력개발심의관, 고용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고용노동정책 분야 전문가다.
충북 출신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신 신임 상임위원은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노동부 총무과장과 고용정책심의관,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현안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겸비해 노사정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적임으로 판단돼 발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