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후원나서

2016-05-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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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후원금은 이주여성 자립 지원금 및 이주여성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전문 상담 활동가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대표와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한국염)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후원을 위해 쓰인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S-OIL은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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