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1억원 전달

2016-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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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가 끝난 뒤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영일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오윤아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사진=에쓰오일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고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회도 열렸다.
에쓰오일은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과 동시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 8명이 ‘하트미라콜로 앙상블’로서 전국의 농어촌 등 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이해와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장애 청소년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감동의 연주를 들려주며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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