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에릭에게도 봄이 오나요 [알면FUN]

2016-05-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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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봄을 좋아한다는 서현진에게 에릭이라는 봄같은 존재가 다가왔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결혼을 약속했던 한태진(이재윤)에게 결혼식 전날 파혼을 당한 오해영(서현진)은 직장 상사 '이사도라' 박수경(예지원)에게 이유없는 갈굼(?)까지 당하면서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오해영은 우연히 알게 된 까칠한 남자 박도경(에릭)의 집 작업실에 붙어있는 창고같은 방에 이사까지 오면서 동거인듯 동거아닌 동거같은 것을 하게 된다. 

뭐만 하면 화만 내는 박도경에게 학을 떼던 오해영은 그의 나쁜남자 기질이 나올 때마다 설레어한다.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중국집 배달원이 나쁜 마음을 먹고 오해영 집을 다시 찾아왔을 때도 박도경은 남자친구인 척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해주고, "혼자산다고 광고해요"라는 잔소리와 함께 현관입구에 자신의 신발까지 놓아주며 쿨하게 가자 오해영은 "겁없이 함부로 감동주고 지랄이야"라며 미소를 짓는다. <3회 장면>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또한 박도경이 음향녹음을 하러 나서자 따라나선 오해영은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맛있게 먹는다. 이 모습을 보던 박도경은 무심코 "먹는거 예쁜데"라고 말하고, 갑작스러운 말에 서현진은 크게 놀란다. 이를 본 박도경은 "결혼할뻔한 남자가 그랬다며…먹는게 꼴보기 싫어졌다고. 괜찮다고 먹는거"라고 말했고, 왜 변명하냐는 오해영에게 "심쿵한거 같아서"라고 대답해 오해영을 미소짓게 한다. <4회 장면>


박도경은 드라마 속에서 자주 보이는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직장에서도 직원들에게 '똘아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까칠하고 예민하고 짜증스러운 남자다. 하지만 이같은 성격은 결혼식 당일 말도 없이 사라진 예쁜 오해영(전혜빈)의 탓도 있다. 

앞으로 박도경은 전 여자친구인 예쁜 오해영과 사랑하게 될 그냥 오해영과 삼각관계를 그리게 된다.

한편,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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