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웨스트 버지니아 경선도 샌더스 우세 예상

2016-05-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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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계속 이어질 가능성 높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유치원을 방문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가운데)이 한 어린아이가 건네는 미술 작품을 보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연합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버니 샌더스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실시되는 예비경선 프라이머리에서 클린턴에 다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할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후보자 당선은 다시 연기되는 셈이다. 

물론 이번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승리한다고 할지라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린턴과 2위인 샌더스의 격차는 아주 조금밖에 좁혀지지 못한다. 

지난 4일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샌더스가 다시 승리하면서 민주당 진영의 후보경선은 다시 끈질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힐러리 클린턴은 경선을 끝내지 못할 것"이라며 클린턴을 조롱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최근 클린턴을 "부정직한 힐러리"라고 부르면서 공격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클린턴은 이날 오는 17일 경선이 예정되어 있는 켄터키에서 유세를 했다. 부통령인 조바이든은 미국 방송사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의 후보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다음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클린턴 진영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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