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은 자산, 부채 등을 포함해 HRSG 사업부문 전부를 넘기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재무구조개선 작업 중, 비중이 큰 배열회수보일러(이하 HRSG)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유자산 매각 등 지속적으로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차입금을 70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015년말 1조4000억 원 규모이던 차입금을 지난 3월 기준으로 1조1500억원 수준으로 줄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