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워커힐면세점, 16일 '영업 종료'

2016-05-10 13:40
  • 글자크기 설정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역시 6월30일 영업 중단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워커힐면세점이 문을 닫는다. 지난 1992년 개장한 이래 24년 만이다.

지난해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사업권을 잃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은 10일까지 일반 고객들에게 면세품을 판매하고 오는 16일 영업을 완전히 중단한다.

워커힐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면세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며 6개월간 임시로 영업 기간을 연장해 운영해 왔다.

워커힐면세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신규 사업자 선정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자 선정이 되는 기간까지 직원 및 재고 처리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해야한다.

워커힐면세점과 같이 지난해 11월 심사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역시 임시 사업권 연장 기간이 만료되는 6월30일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한편 정부는 심사절차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에 특허신청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후 공고 기간을 4개월로 둔 뒤 2개월간의 특허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