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에릭이 '나쁜남자' 매력으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은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때문에 남자들에게는 나쁜놈, 여자들에게는 철벽남으로 통하는 영화 음향감독 박도경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박도경은 자신의 오해로 남자친구인 한태진(이재윤)에게 결혼식 전날 파혼을 당한 그냥 오해영에게서 미안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특히 박도경은 우연찮게 옆집으로 이사온 오해영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며 여심을 잡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3회에서는 열쇠가 없어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두운 길을 혼자 걷던 그냥 오해영에게 한 남성이 다가오고, 이를 미래를 통해 먼저 보게 된 박도경은 오해영을 구해준다.
또한 오해영이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쁜 마음을 먹은 중국집 배달원이 잔돈을 핑계삼아 다시 오해영 집으로 들어오자 몸을 날려 남자친구인 척 연기한다.
특히 자신의 신발을 오해영 현관입구에 놓아주며 "혼자사는거 광고해요? 저 놈 잔돈 있었어"라고 말해 오해영을 감동시킨다.
한편,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