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M2M 표준 인증’은 국내 IoT 플랫폼이 국제 표준인 ‘oneM2M’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TTA는 2015년부터 국내 IoT 제품·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버플랫폼, 센서 등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 5일 국내 IoT 플랫폼을 대상으로 검증에 돌입했다.
SK텔레콤 ‘씽플러그’는 지난 4월 11일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시험·인증을 통과했다. 특히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IoT 서버 플랫폼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플랫폼도 인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제품 개발의 핵심은 서버와 디바이스의 호환성이기 때문에, 두 플랫폼의 검증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차인혁 플랫폼기술원장은 “이번 인증은 SK텔레콤 IoT 기술의 우수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초로 IoT 전용망과 LTE-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국내 유망 IoT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IoT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