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중국 농협에 한국 농협 노하우 전수한다"

2016-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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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농협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연수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채원봉 상무(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째)와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 왕레이 처장(사진 앞줄 오른쪽 여섯째) 및 연수단 참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 농협 연수는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농협 상호금융의 이해 및 범농협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농협중앙회]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中华全国供销合作总社, 이하 ‘공소합작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농협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소합작총사 임직원 연수는 올해 1월 체결된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됐다. 연수단은 11박12일 동안 한국 농협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및 상호금융 등 금융사업 사업 전반에 걸친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공소합작총사 임직원들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금융복합점포 및 농우바이오·NH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방문해 사업 현장에서 한국 농협의 운영 노하우도 배운다.

공소합작총사는 최근 중국의 ‘3농 문제(농민, 농촌, 농업)’ 해결을 위해 금융분야 사업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공소합작총사와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에 걸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채원봉 농협중앙회 상무는 "올해 1월 MOU 체결 이후 최초로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연수가 농협과 공소합작총사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양사 간 협력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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