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중국어획물 운반선 1척 나포

2016-05-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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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수산자원 서해어업관리단이 지킨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9일 8시5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방 약26해리 해상,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측 약29해리)에서 중국어획물 운반선 1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가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획물 운반어선 노영어운50208호(84톤, 275마력, 강선, 승선원11명, 석도선적)는 제한조건 위반(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검거하였으며, 흑산도 외항으로 압송(5. 9. 17:00도착)하여 나포선장을 대상으로 피의 사실 조사 후 사법처리(담보금 징구 등)할 계획이다.

나포한 중국어획물 운반어선 노영어운50208호[1]


단속은 포획 금지 체장을 위반한 어린 물고기 등의 어획,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 사용, 무허가어업 및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 등 어업질서를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서·남해안 수산자원관리와 보호를 위해 국가 어업감독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도· 단속 활동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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