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제품 판매중단에도 신현우 전 대표는 "그런적 없다" 혐의 부인

2016-05-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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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편의점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일으킨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재소환돼 조사를 받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신현우 전 대표는 17시간 조사를 받고 10일 새벽 귀가했다. 
신현우 전 대표는 '유해성을 사전에 보고 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했다"고 대답한 후 목이 무었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날 조사에서도 신현우 전 대표는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 혐의로 신현우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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