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5월과 8월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2016년 전통혼례재현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전통혼례재현 행사 이외에도 여객터미널 내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여객터미널 3층과 한국문화거리에서 조선시대 궁중생활상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객터미널 4층에 있는 한국문화전시관(동·서관 각 1동)을 새롭게 조성해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다각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통혼례재현 행사는 상‧하반기 각 한 달씩 진행된다. 상반기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행사는 오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