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SAS 분석 솔루션' 신제품 발표…"IoT 등 실시간 마케팅 분석"

2016-05-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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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세계적인 비즈니스 분석 선두기업 SAS코리아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SAS코리아는 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SAS 포럼 코리아 2016’ 기자간담회를 열고, SAS 신제품(SAS Analytics for IoT, SAS CI360, SAS Viya)과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SAS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진권 SAS코리아 CTO와 밥 메시어(Bob Messier) SAS 본사 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진권 CTO는 IoT 시대에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아키텍처 SAS Viya(SAS 바이야)를 통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고객은 물론, 클라우드에서 SAS 분석을 사용하길 원하던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썬(Python), 자바, 루아(Lua)와 같은 오픈소스 환경에서 SAS의 분석 모델을 불러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권 CTO는 이어 "SAS Analytics for IoT(SAS IoT 분석 솔루션)로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등 IoT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SAS CI360 솔루션을 활용하면 디지털 마케팅 분석을 통해 옴니채널 시대에 실시간 마케팅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AS코리아가 이날 새로 선보인 ‘SAS Analytics for IoT’는 SAS의 핵심 기술력을 IoT 커넥티드 센서 및 장치에 적용한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IoT 분석 라이프 사이클 지원 △검증된 이벤트 스트림 처리 기능 △포괄적인 분석 기능 및 검증된 데이터 관리 △다양한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에서의 실행 등이 있다.

SAS는 스트리밍 기술과 분석 솔루션 등을 통합해 구성한 SAS Analytics for IoT로 제조업, 에너지, 리테일 등의 산업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커넥티드고객 분야를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

‘SAS Customer Intelligence 360(SAS CI360)’은 SAS의 직관적인 디지털 마케팅 허브 솔루션이다.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모든 데이터를 한데 모아서 마케터가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 여정 (Customer Journey) 전반에 걸쳐 개인 고객별 의사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

특히 SAS CI360은 이메일, SNS등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캠페인 분석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한다. 또한 타게팅, 세그먼트, 캠페인 믹스와 관련한 다양한 분석 프로세스를 내장하고 있어 디지털 캠페인 성능을 높인다. 

SAS CI360은 SAS 360 Discover(SAS 360 디스커버)와 SAS 360 Engage(SAS 360 인게이지)라는 두 개 핵심 모듈로 구성된다. SAS 360 Discover는 웹 및 모바일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포팅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광범위한 고객 정보를 쉽게 통합해 브랜드와 개별 고객의 상호 작용 패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S CI360은 SaaS(software-as-a-service)로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며 국내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SAS Viya’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분석 아키텍처로 분석 업계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개발됐다. SAS Viya를 통해 사용자의 숙련도에 상관 없이 누구나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고 크고 작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SAS Viya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다양한 사이즈로의 확장과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맞는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SAS Viya와 초기 제품군은 일부 조기사용자(Early Adapter)에게 5월부터 공급되며 공식 출시는 2016년 3분기 예정이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이러한 혁신과 기술 변화를 통해 은행, 보험, 제조, 유통 등 주력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 공공에서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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