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치매 예방 관리에 최선을

2016-05-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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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제3차(‘16〜’20)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에 의거 2016년 치매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주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만6,156명(12.7%)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그 중 관내 치매 환자 수는 2,500여명으로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수의 증가세는 고령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치매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양주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 의심 시 치매협약병원인 양주예쓰병원에 무료 신경심리검사, 두부 CT, 혈액 및 소변검사를 의뢰하여 치매를 조기발견・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진단 후 저소득층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3만원 상한 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며 치매가족교육, 치매어르신 인지재활프로그램, 경로당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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