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9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군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은 상생 협력을 위한 유료시설 상호 감면, 종목별 동호인 친선경기 격년제 운영 등 공동사업 안건 5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양 지자체 체육회 간 동호인 친선경기를 격년제로 운영하기로 의결하고, 복지재정효율화를 위한 상생 협력체계 및 농작물 병해충 공동 예방․방제 체계 구축, 금강하구 국토대청결운동 공동 전개 등 체육․복지․환경보호․농업 육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군산시 행정협의회가 재개된 지 1년 만에 양 지자체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인식이 확산되는 등 생활중심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양 지자체 주민을 위한 공동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