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4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에서 ‘제36회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회장 김영위)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유족,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한편,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해 독립애국지사 58인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으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 학습의 장이자,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