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직접 사업 시행자로 진행하고 있는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도시개발법’에 의해 홍성군 구도심 최초로 시행된 환지 개발방식으로 1993년부터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에 일부 제한 받았던 주민 피해가 2010년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해소되었다.
옥암지구는 796세대에 2,150명이 거주하는 총 인구밀도 90.5인/ha로 내포신도시, 남장, 월산 택지에 비해 저밀도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춘 근린주거단지로 조성됐다.
공사 준공 시점이 도래되면서 계획도시의 면모를 보이며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체비지 약 39,838㎡ 중 34,860㎡ 약 87.5% 매각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옥암지구는 시작단계부터 주민협의체가 구성되어 홍성군, 감리단, 시공사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행정 계획부터 시공부분을 아우르는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성공적 사업 준공을 이끌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주도적 추진 역할을 한 주민협의회 이종민 회장, ㈜한국종합기술 이경석 책임감리원, ㈜삼우 최광수 현장대리인에게 홍성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월 3일 표창패를 전수하였다.
군 관계자는 “옥암지구는 구도심 공동화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용지가 홍성군 구도심의 최초 2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계획됨은 물론 인접 필지에 온천개발계획이 수립된 근린상업용지가 배치되어 있어 향후 개발 여건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