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인천경찰청창, 원스톱 신원확인시스템 현장점검

2016-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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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4일 연수경찰서 동춘지구대를 방문하여 전국적으로 시행(5월 2일자) 중인 원스톱 신원확인시스템을 현장점검하였다.

원스톱 신원확인 시스템은 금년 2월 경찰청에서 구축하였으며, 지구대·파출소에서 지문을 통해 보호조치 대상자(치매노인, 정신지체자, 주취자, 행려병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과학수사계에서 운용하는 지문자동검색시스템과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에 보급된 지문등록 라이브스캐너 장비를 활용한다. 신원확인 시간이 기존 4〜5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었다.

보호조치 대상자의 신속한 신원확인 및 가족인계를 통해 국민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보호조치에 투입되는 지구대의 인력과 시간도 최소화하여 지역 경찰 본연의 업무인 순찰, 112신고출동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수사계도 지구대·파출소로부터 요청받아 처리하던 보호조치 대상자의 신원확인 업무(1월 1일부터 현재까지 29건, 인천청)가 경감되어 사건사고 현장 감식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확보 뿐만아니라 경찰업무의효율성을 높이는 원스톱 신원확인시템은 과학치안의 좋은 사례라며 조기 정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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