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은 “언제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로준이라는 친구에게 푹 빠져 지냈었는데, 이제는 헤어져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내가 맡았던 모든 캐릭터가 소중하지만, 이로준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던 갈증을 해소해준 친구였고, 마음을 꽉 채워준 친구였다. 덕분에 함께 한 3개월이 행복했다”고 했다.
“캐릭터를 더욱 매력 있게 이끌어주신 감독님들, 작가님, 선후배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마지막까지 ‘미세스캅2’를 시청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깊이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